INTERACTIVE WIZWID 사이트 리뉴얼... 삼성출판사 사이트 리뉴얼     COMMUNICATION DESIGN 캐치온 Sex and the City... STX 조선 Cyber Yard Tour 윤제환 디자이너, 아그파 ... 한미은행 투자사이트 제작기 Audi TT 프로모션물 제작... 문화읽기 : RESTART... Who! Who! PentaBreeder 눈 디자인, 김두섭 대표... AUDI TT Launching ... Back to the Culture! 2003... WIZWID 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 수주 펜타브리드가 해외 상품 구매 대행 쇼핑몰로 이름이 알려진 WIZWID 사이트를 리뉴얼한다. WIZWID는 해외 상품을 손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높은 고객 로열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WIZWID만의 아이덴티티와 서비스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펜타브리드는 이번 작업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윤선진 | Manager, Consulting Division 삼성출판사 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 수주 삼성출판사의 Official Site를 펜타브리드가 새단장하게 되었다. 삼성출판사는 유아 및 아동 관련 도서와 HOWpc, Babee 등의 전문잡지 등을 출판하고 있으며, 유아 및 아동도서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출판사 홍보뿐만 아니라 사이트 내의 쇼핑몰 리뉴얼 작업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출판사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살린 심플하고도 간편한 사이트 제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윤선진 | Manager, Consulting Division 케이블 TV 캐치온의<Sex and the City> Seson5 이벤트 , 'Spring Fling Party' 프로모션물 제작 수주 헐리우드에서 유행하는 최신 패션 아이콘을 알기 위해서는 이것을 보라는 말이 있다. 케이블 TV 캐치온에서 방영되는 <Sex and the City>가 바로 그것이다. <Sex and the City>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네 명의 미녀들의 '성담론'을 소재로 한 미국의 인기 시리즈물로 주인공들의 감각적인 패션 또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젊은 여성들 사이에 화제가 되어, 커뮤니티만도 몇 개씩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가 있다. 펜타브리드는 이번에 <Sex and the City>의 Season5가 3월 7일부터 방영되는 것에 맞추어, 이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Sex and the City> Season5의 방영을 기념하는 이벤트는 'Spring Fling Party'라는 타이틀의 뉴욕스타일 하우스 뮤직댄스파티로 2월 28일 리츠칼튼 호텔의 그랜드 볼륨에서 개최된다. <Sex and the City>는 'Fashion Trendsetter'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만큼, 이벤트의 전반적인 분위기 또한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표현될 것이며, 펜타브리드가 그러한 이벤트의 색깔을 보여줄 포스터, 잡지광고, Flier와 티켓 등을 제작한다. 모든 제작물은 여주인공 4명의 그림을 앞세워 파티의 화려함과 봄이라는 계절적 느낌을 강렬하고 여성적인 장미의 이미지로 표현, Black & Red의 컬러톤으로 표현함으로써 이번 행사의 Mood code를 만들어내었다. 또한 은별색을 포인트 칼라로 사용하여 모던하면서도 도회적인 인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제작물을 통해 <Sex and the City>를 기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또 하나의 Image Look을 그려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김동근 | Manager, Communications Design Division STX조선 <Cyber Yard Tour> 사이트, FWA ONE AWARD'선정 펜타브리드에서 제작한 STX 조선 <Cyber Yard Tour> 사이트가 2월 3일자로 영국의 FWA(www.favouritewebsiteawards.com )에서 선정하는 'FWA ONE AWARD'에 선정되었다. FWA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인터넷의 최신기술(3D와 플래시)을 적용하여 편리한 네비게이션 방식과 타깃 그룹 및 일반 사용자에게 흥미로우면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는 점과 사이트의 완성도 및 이노베이션 측면에서 부각된 부분을 인정하여 FWA ONE AWARD에 선정하였음을 알려 왔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Cyber Yard Tour> 사이트는 FWA에서 실시하는 'Site of the Month'에 자동으로 출품되어 향후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황인대 | Assistant Manager, Multimedia Development Division 윤재환 디자이너, 아그파 영 크리에이티브 콘테스트 수상 펜타브리드의 윤재환 디자이너가 2002 아그파 영 크리에이티브 콘테스트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그파 영 크리에이티브 컨테스트(AYCC 2002)'는 아그파-게이트 본사가 주최하고 전세계 아그파 지사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디자인전으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손목시계 패키지 디자인으로 진행되었다. 심사결과 14명에게 수상하는 본사 수상작의 대상자로 펜타브리드의 윤재환 디자이너가 선정되었으며,그 외 Veronica Ballert(스페인), Laura Rios (멕시코), Paola Sarmiento(콜롬비아) 등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윤재환 디자이너는 수상 소감을 통해 '어린시절 기억 속의 친구들을 재미있게 표현해 보았던 그림이었고, 다른 무엇보다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밝혔다. 장요섭 | Senior Planner, Corporate Management Division 한미은행 투자사이트 제작기 CrossMedia Communication을 리드해 온 펜타브리드는 지난 2월 3일 한미은행 투자사이트(www.goodbankinvest.com)제작을 완료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자고객을 위한 서비스 및 정보제공, 투자상품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투자상품을 맞춤 서비스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한미은행 내부의 개인고객 전담역(PB)들을 위한 투자부문 인트라넷 구축도 함께 병행하였다. "투자고객을 위한 상품,서비스,정보제공이 어우러진 투자지원 사이트를 만들자!!" 실록이 짙어지던 2002년 10월초 한미은행과 펜타브리드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근래 은행들이 전산 및 서비스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미은행은 투자고객만을 위한 전문화된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별도 사이트 제작을 진행하였다. [기획단계] 프로젝트 진행 초기 많은 변수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한미은행의 투자사이트의 경우, 투자상품 지원시스템 개발이 먼저 진행되고 있었고, 후에 펜타브리드가 업체선정이 되면서, 웹개발과 디자인 및 전체적인 윤곽을 나중에 만들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 진행되었다. 일정도 일정이었지만, 많은 CP업체들을 조율하는 일과, 개발진행 되는 시스템을 투자 웹사이트에 접목하여, 구성하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투자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최소 1,000만원의 여유자금을 보유한 중장년 남성이지만, 기존고객과 신규고객의 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Contents로 전반적인 사이트를 구성하였다. 그리하여 5개의 Section으로 정보를 분류하여, 각각의 Section에 맞는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인 Visual과 Information을 구성하였다. [제작단계] 사이트 제작에 앞서 접근방식에 따라 크게 3분류, 세분화된 5분류의 User Target의 성향을 분석하여, 한미은행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펜타브리드의 기획, 디자인, 개발이 어우러진 Man Power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다짐하였다 투자사이트의 메인 컨셉은 고객이 사이트에 방문하여, 투자설문, 개인자산배분 및 분석, 맞춤상품추천의 Process를 통하여 기능적인 메뉴가 구현되고 있다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사이트가 기능적인 면으로만 부각되지 않도록 유의하였다. Color는 한미은행 고유의 Mondrian Color와 신뢰성 있는 이미지 및 Blue Color 배합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익투자를 이룰 수 있도록 사용하였다. 개발부문에서는 대부분 금융권이 인증 및 보안문제에 주의를 요하듯이 사이트 운영서버와 전산팀의 운영서버, 그리고 외부 업체들의 정보제공 서버들간의 구현 및 작동되는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었다. [완성] 길었던 오류수정과 테스트를 거쳐 개인고객 전담역(PB)들을 위한 내부 인트라넷 작업까지 수행한 후 드디어, 긴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프로젝트 기간에 비해 실 작업기간이 짧았던 만큼, 작업자들의 집중력과 클라이언트를 조율하는 일은, 몇 배의 Detail함을 필요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다시 한번 금융권에 펜타브리드의 위상을 정립하였으며, 앞으로도 그 입지를 다져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몇 달 동안 외부에서 묵묵히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고생한 프로젝트 TFT와 한미은행 담당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박영훈 | Planner, Consulting Division Audi TT 프로모션물 제작기 Audi TT하면 떠오르는 것은 세련된 silver, 그리고 에너지 혹은 열정과 같은 이미지로 정의할 수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곧 펜타브리드가 제작한 Audi TT 론칭 행사 프로모션물의 크리에이티브 소스가 되었다. <CD ROM 타이틀 & Motion Graphic> 기자들을 위해 준비한 CD ROM 타이틀은 미디어의 특징인 motion과 interactivity의 기능을 살려 보도자료들의 단순한 저장매체의 형식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되었다. 다이나믹한 splash movie 가 자동 실행되면서 Audi TT의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먼저 맛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splash movie가 끝나고 나면 다양한 자료들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메인 화면으로 넘어가도록 처리하였다. 또한 CD-ROM의 사용자가 high-end user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 간편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하여 마우스 클릭시 풍부한 interactivity를 경험하도록 제작하였다. 한편,Motion Graphic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Audi TT의 모습과 Audi의 motto인 'Vorsprung durch Technik'(기술을 통한 진보)을 뒷받침해 줄 문구를 motion typography와 결합하여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motion 처리로 제작하였다. < Invitation Card & Shopping Bag> Invitation card는 Audi TT의 차체를 모티브로 받아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장식적 요소를 가미하였으며, 봉투는 silver톤의 정전기 방지 비닐 소재를 통해 모던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주었다. 쇼핑백 역시 모든 요소를 절제하고 Audi와 Audi TT의 로고를 은박기법을 사용하여 silver톤으로 표현, 전체 제작물에 있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최종욱 | Director, Multimedia Development Division 곽정림 | Assistant Manager, Communications Design Division RESTART, RESFEST 2003 1990년대 중반 인터넷 붐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디지털 필름 영화제로 발발한 레스페스트는 과거에서 오늘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매체의 특성적 범주에서 벗어나 소위 새로운 이데올로기에 대응할 영화의 개념적 텍스트를 제공하기에 이른다. 영화의 텍스트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것이 '말하지 않으면서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본질적으로 '보여주지만', 우리가 취득하는 의미와 감동의 큰 부분은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곳에서 연유한다. <Basic Signature> 심볼의 형태적 요소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영화제라는 Resfest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장르의 교배, 즉 'Hybrid'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두 개의 화면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영사되는 가운데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짐으로써 Resfest만의 대안 공간을 표현한다. 펜타브리드 이우정作 <Character> 팝콘을 모티브로 한 Resfest의 캐릭터는 팝콘이 가지고 있는 특성(내부에서 외부로, '펑' 하며 터지며 발산하는 힘)을 통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펜타브리드 조혜원作 "우리가 갖고 있는 체계들(system)이란 모두가 구조물(constructs)이다. 종교적 믿음처럼 아주 숭고한 영역에서도 마찬가지고, 아주 좁은 영역의 그것이라 해도." 위의 말처럼, 바깥에 드러나 있는 것은 구조물의 외관에 지나지 않는다. 단지 효율성 때문에, 편리하기에, 필요(obligations)에 의해, 현실적 혹은 문화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해서 선택된 것들에 다름 아니다. 올해의 레스페스트는 극명하게 말한다.'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디를 봐야하느냐',다시 말해 세상을 향해 우리가 취하는 시각(position)이 문제인 것이다. 영화는 사상ideology을 입은 육체다! 상상력에 불을 붙이는 Festival, 레스페스트 2002! 레스페스트는 올해 디지털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가능성 중 타장르와의 "교배(Hybrid)에 주목한다. 영화, 디자인, 음악 , 미술 등 서로 다른 장르의 교배를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영화제는 세미나와 공연을 통한 참여증대, 사상 최대의 관객동원, 실험적 사고의 저변확대라는 성공적 발판을 마련하였다. '영화는 클라이막스다'라는 대중성에 젖어있다면 내년의 레스페스트를 주목하라! 새로움을 접하는 것 만큼 성적유희에 가까운 놀이는 없을 것이다. 이상호 | Assistant Manager, Communications Design Division Who! Who! PentaBreeder - 멀티미디어 개발실 조영희 디자이너 일본 최고의 미용 컬럼니스트인 사이토 가오루에 의하면 아름다운 여자란 분위기 있는 여자,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여자, 주위를 행복하게 만들고 스스로 행복해질 줄 아는 여자, 또 지혜로운 여자이다. 인형같은 외모의 예쁜 여자이기 보다 자신의 길을 찾아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멋진 여자, 멀티미디어 개발실 조영희 디자이너를 만나본다. 1. 간단한 자기피알 부탁드립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펜타브리드 식구들과 SHOUT 독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네요.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 대학시절에는 인테리어, 주거설계를 전공하다 3학년쯤에 웹에 매력을 느껴 전향을 한 후, 현재는 멀티미디어적인 요소가 강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좀더 완성도있는 디자인을 좀더 새로운 방법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새로 오신 분들, 아직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과도 좋은 교분을 쌓고 싶은데, 이 기회를 통해서 더 가까워질 수 있음 좋겠네요. 2. 인터랙티브 디자인실에서 멀티미디어 개발실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는 데, 분야를 바꾸게 된 계기는? 그리고 멀티미디어 개발분야에서 특별히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사실은 처음에 멀티미디어 개발실에 지원했었습니다. 사정상 인터랙티브팀으로 일단 들어가서 일하게 되었는데, 그 동안 배운 것도 많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작년 후반쯤에 멀티미디어 개발실로의 이동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는데, 당시 개인적인고민도 있고 해서 갈등이 많았죠. 하지만 막상 옮기고 나니 생각했던 단점보다 장점도 많고, 지금은 멀티미디어 개발실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멀티실에서는 디자인, 플래시 모션, 액션스크립, 간단한 모델링 작업을 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분들도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를 소화하고 계시죠. 제가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영상과 웹의 접목에 관한 쪽입니다. 앞으로 웹은 텍스트가 축소되고 많은 부분이 mov나 swf를 통한 영상으로 대체되어 유저에게 좀더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상쪽 테크닉은 부족한 점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오픈한 "to-peace.com"을 관리하면서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3.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직장 상사는? "오픈마인드"가 되어있는 상사입니다. 프로젝트를 팀원들과 공유할 줄 알며,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때론 잘못되었다면 자신의 의견도 접을 수 있는... 거기다가 인간미와 사람을 빨아들이는 카리스마까지 있다면 정말 이상적인 상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4. 일에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 인가요? 팀원들이 다 동기부여가 된 상태에서 의욕적으로 일할 때, 프로젝트가 의도한 대로 잘 나와주고 있다고 느껴질 때, 저녁 늦게 퇴근할 때... 사실 이럴 때는 일찍 퇴근하더라도 뿌듯하죠.^^ 5. 자기 자신을 색(Color)으로 표현한다면 무슨 색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특정한 컬러보다 그라데이션이 떠오릅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니까요. 제 경우엔...초록색에서 보라색?? 6. 10년 후의 당신의 모습은? 두 가지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는 규모있는 조직을 directing하는 아트 디렉터. 또 하나는 고요하고 평온한 스튜디오나 집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모습이죠. 장요섭 | Senior Planner, Corporate Management Division 눈 디자인, 김두섭 대표 -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및 동대학원 졸업 - 안그라픽스, 홍익대학교 디자인연구실을 거쳐 현재 디자인 회사<눈디자인>의 대표 -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부회장 역임. - 홍익대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와 편집디자인 강의. - 전시회 참여 2000년 광주비엔날레 영상전 <상처> 2001년 아트선재센터 <Active Wire-한.일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전 2001년 일본 GGG 갤러리 <한글> 전 2002년 예술의 전당 디자인 갤러리<타이포 잔치:서울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 디자이너그룹 <진달래>의 회원 - www.noondesign.com www.doosup.com 1. 눈디자인에 대한 소개와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로서 눈디자인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눈 디자인을 홍익대학교와 안그라픽스의 후배인 민병걸씨와 2000년 2월에 시작했으니 만 3년이 되었습니다. 민병걸씨의 일본 <무사시노>대학원 유학을 끝내는 시점에 맞춰 사무실을 열었고, 1년 후에는 새로운 파트너 이기섭씨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기섭씨는 <홍디자인> 에서 편집디자인을, <미래랩> 에서 온라인 관련 디자인을, 그리고 <바른손> 에서 디자인 담당 이사를 지낸 다재다능한 디자이너 입니다. 회사 초기에는 주로 편집에 관한 일들이 주종이었고 점차 C.I, B.I, 패키지, 웹브로슈어 등 다양한 디자인 장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원은 6명이 일하고 있고 모두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피라이터나 편집자, 혹은 기획자를 필요로 하는 일은 성격에 맞게 모두 외부 인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식회사 태평양의 <미쟝센> 리뉴얼 작업 등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눈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눈디자인의 구성원들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 성향이 잘 맞기 때문에 일하는데 있어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나가자'라고 따로 논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2. 현재 회사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신데 다년간 두 가지 분야를 동시에 계속 하고 계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디자인에서 현장성은 가장 중요하게 강조되어야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카데믹한 부분들은 전임 교수님들이 담당하고 현장의 상황과 디자인의 현실적인 대안 등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담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의를 준비하고 강의해 가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스스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3. 눈디자인은 인쇄 그래픽을 중심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회사인데 Rich Media, CrossMedia라는 형태가 등장하고 있는 요즘, 인쇄매체와 멀티미디어 매체간의 차이점과 공통점, 그리고 앞으로 전개되어 나아갈 매체의 방향에 대한 개인적인 예측을 듣고 싶습니다. 디자인과 미디어는 1:1의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는 일 대 다의 대응 관계를 형성할 것입니다. 이미 하나의 내용(정보)이 다양한 미디어에 동시에 적용된다든지, 또는 하나의 디자인 형식이 다양한 미디어에 적용되어 표현된다든지 하는 일이 점점 보편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디자이너에게도 정보해독 능력이 절실히 필요해지고 정보를 분석하고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것을 위해서는 미디어에 대한 기술적 적응력도 필요하지만, 정보를 보내거나 받아들이는 방법 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인간의 인식패턴에 대한 지식도 더욱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픽디자인은 이제 인쇄나 복제의 개념에서 Writing Space로서의 개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눈에 보이는 것을 디자인하는 개념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라는 대상을 구조화하여 여러 가지 미디어에 효과적으로 통합, 적용시키는 개념의 비중도 커지고 있구요. 그러므로 이렇게 확장된 매체 상황에서의 디자이너에게는 이전보다 훨씬 더 뛰어난 디렉터의 역량이 필요할 것입니다. 디자인의 초기 단계에서 이미 디지털화된 정보들은 필요에 의해 언제든지 손쉽게 다른 미디어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다양한 미디어에서도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있는 총괄적인 디렉팅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저희 펜타브리드와의 인연, 그리고 김두섭님께서 바라보고 계신 펜타브리드에 대한 생각을 외부조언자로써 말씀해 주신다면요. 펜타브리드는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른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일의 특성상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구요. 기업의 첫 번째 목표는 이윤추구이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적정한 규모를 갖는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의 속도에 도취되어 문화생산자 기업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망각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가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과 정신이 부실하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시공을 초월해서 좇을 수 있는 가치가 있듯이 모두가 기본을 잊지 말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영웅 | Manager, Multimedia Development Division AUDI TT Launching Party 지난 2월 7일, AUDI TT Tiptronic의 launching party가 프레스 및 VIP 고객들을 초청하여,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자동차 신차 발표회의 형식에서 탈피하여 TT 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컨셉과 같이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여 Audi TT 를 한자리에서 공감할 수 있는 파티 형식으로 치루어 졌다. 행사의 주제는 'lights and beats' 였으며, 구성은 Audi TT를 주제로 한 Motion Graphic, TT mini car racing 그리고 홍콩의 유명 DJ가 담당한 House music dance party 로 진행 되었다. 이번 AUDI TT 프로젝트에서는 김원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주도로 한규 communication artist와 이명주 interactive artist가 참여 하여 Audi TT의 느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로 기획되었다. 2D 와 3D로 구현된 약 10분 간의 4부작 Motion Graphic show와 Ronn Branton Trio 에서 활동하고 있는 drummer인 Chris Varga의 live drumming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행사의 인트로를 장식하였다. 행사장의 인테리어는 'Audi TT 에서 바라본 세상'이라는 컨셉아래 이루어졌다. 확 트인 넓은 공간에 공중에 매달려 있는 PDP와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의 구름 motion graphic은 Audi TT coupe와 roadster와 어우러져 멋진 광경을 연출하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좁고 어두운 복도를 통과해야만 행사장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동선을 처리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설치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사람이 공포 분위기를 느낄 때 시선은 익숙한 것을 찾으려 집중하기 시작하고, 그러다 좁고 어두운 복도 끝에서 넓고 확 트인 행사장을 접하게 되면 그 때의 impact는 평소의 몇 배 이상으로 느껴지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industrial psychology 를 활용한 듯하다. 실제로 효과도 있었고 많은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았다고 한다. 최종욱 | Director, Multimedia Development Division Back to the Culture! 2003 HCI 학술대회 2003년 HCI 학술대회가 '문화로의 회귀'(Back to the Culture)라는 주제아래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 까지 강원도 휘닉스 파크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펜타브리드의 정계숙 선임 디자인 플래너가 VOD에 필요한 User Interface에 관한 연구논문(VOD service on internet & interactive TV)을 발표하는 등 학계 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관련 정보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란? 인간이 컴퓨터를 다루면서 생기는 여러 현상들을 주제로 컴퓨터, 정보디자인, 인간공학, 감성공학, 가상현실 등의 학제간 연구를 통하여 이상적인 '인간 + 컴퓨터 환경'을 실현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장요섭 | Senior Planner, Corporate Management Division 메일수신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여기로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