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UT 212호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관하여 What’s new? Website - Chinese Soul Mobile app. - 미도수수 Off-line ad. - 셸터(Shelter) 이야기 유한대학  스마트캠퍼스 자신의 능력을 멀티 터치하라 - Trend ‘The Multi‘ 강추! ’ 시력상승’ 무비 chapter.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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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관하여
"전 세계에서 통하는 아이디어는 어떤 것일까?"

최고 수준의 광고를 만들고 싶어하는 야심찬 광고인들은 아마도 글로벌 캠페인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한정된 시장을 놓고 치열한 사투를 벌이던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미디어, 경제, 정치, 사회적 발달에 힘입어 국가 간의 물리적인 경계는 점차 허물어지고 있으나 언어, 문화적 차이점은 여전히 존재한다.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아마도 크리에이터들에게 있어 마지막 도전일 것이다.

획일화 되어가는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마셜 매클루언(Herbert Marshall McLuhan)이 '지구촌'이란 말을 처음 사용한 후로 많은 시간이 지났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계화는 분명히 매혹적이다. 그러나 동시에 세계인 모두를 비슷하게 만들 위험도 지니고 있다. 영어를 남발하고, 햄버거를 먹고, 스타벅스 커피 잔을 들고 다니며, 안젤리나 졸리를 보러 극장에 가는 것이 분명 세계화는 아닐 것이다. 우리는 종종 '세계화'란 단어를 '미국화'란 단어와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 엄청난 미디어 공세에 짓눌려 모두가 비슷한 것을 입고, 먹고, 보고, 듣게 되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 결과 모두의 사고도 점점 비슷해지고 있지 않은가.

국제 광고제들도 작품을 획일화 시키는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작년 칸 광고제 대상 작품은 예년의 수상작들과 별 차이점이 없다. 언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최소한의 카피만 추려낸 비주얼 중심의 광고에 갇혀있는 것이다. 또한, 모든 나라의 검열을 피할 수 있게 만들었으므로 그다지 날카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세계 수준의 기준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유능한 광고인들 모두가 국제적인 기준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를 희생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어떤 아이디어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가
사람들을 관찰하면 정치적, 민족적 혹은 종교적인 차이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프랑스인과 독일인이 다르고 베트남인과 태국인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어떤 점은 매우 다르겠지만 또 어떤 점은 매우 비슷할 것이다. 리바이스의 핵심 타깃 층인 15~19세 사이의 젊은이들을 예로 들면, 그들은 성장에 대한 똑같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고민하는 공통적인 이슈가 있게 마련이다. 부모와의 갈등, 학교생활 혹은 권위적인 사람들과의 관계 등. 그런 공통점은 정치적, 민족적 혹은 종교적인 공통점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그런 메시지를 찾는다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 수 있다. 기본적인 인간의 진실을 힘있는 방법으로 표현한다면 문화적인 경계를 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세계적인 진실
위대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런던, 뉴욕 혹은 마드리드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진실을 찾아내 목표 고객이 마음속으로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극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서구의 강대국이 아닌 이집트, 페루, 루마니아 등 외지에서 위대한 작품을 봤을 때 가장 흥분된다. 남아프리카의 랩 밴드처럼 끔찍한 것은 보기 어려우며, 남아프리카의 전통인 줄루 합창(Zulu Choir)처럼 아름다운 것도 보기 어렵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한 사람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한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안다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의 작가 알리 스미스는 이런 말을 전한다. "당신이 만들 수 있는 만큼 당신답게 만드십시오. 그것이 점점 커지고, 곧 세계가 됩니다. 그것이 열쇠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삶에서 무언가가 아주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일들은 항상 작게, 불규칙적으로 그리고 어렵게 일어납니다."

비슷하게 흉내내기보다는 혁신적으로 다르게 만들자! 세계는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

글. 이근형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eurojj@empas.com
펜타브리드, 디자인네트워크, 윤디자인연구소, 심크리에이티브 근무. 한양대, 한국교원대, 가천의과학대 강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추천 디자이너.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 이사. 영국 킹스턴 대학교 Kingston University 대학원 졸업. 서울산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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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new?

Penta Exit는 새로 만들어진 참신한 사이트, 영상, 제품 등 기존의 틀을 버린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Website - Chinese Soul

* 이미지를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어떠한 조작 없이 단지 사이트를 여는 것만으로 새로운 체험을 얻게 되는 이 매력적인 웹사이트는, 중국 베이징을 무대로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Werner Tian Fischer의 최근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웹사이트다.

음악과 선, 그리고 그것을 이어주는 파형(波形)이 이 사이트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요소이지만, 웹디자인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The FWA에서 SOTD(Site of the Day)에 선정될 만큼 충분히 훌륭한 착안점과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콘셉트를 끝까지 완벽하게 구현한 점도 물론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Chinese Soul.com’의 포인트는 사용자에게 최소한의 정보로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꼭 필요한 정보(음악과 라인일러스트)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절제되었지만 오히려 그러한 절제가 강력한 장치역할을 하면서 'Chinese Soul'라는 프로젝트의 느낌을 완벽하게 전달한다.

마치 레코딩 엔지니어가 청명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음악 속 잡음을 제거하듯, 화면에서 잡음을 제거한 ‘Chinese Soul.com’은 시각적 소음 가득한 웹사이트의 홍수 속에 지쳐있는 사용자에게는 분명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김형석 선임 | 디지털크리에이티브 사업본부 D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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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 미도수수

- OS: iOS 3.0 이상 (iPhone, iPod touch, iPad) / Android 1.6 이상
- 가격: 무료

스마트폰 사진 보정 어플리케이션을 찾고 있는 지인들에게 요즘 많이 추천하는 미도수수. 국내 사용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이 의아할 정도로, 괜찮은 보정 효과와 빠른 리터칭 속도가 인상적인 무료 어플리케이션이다.(게다가 광고도 전혀 없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Meitu社(meitu.com)는 원래 Windows용 사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던 회사라고 하는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면 과연 그 내공이 느껴진다. 단, 중국 어플리케이션이라 설치 시 검색어 입력을 중국어로 해야 하는 당혹감이 있을 수 있고, 메뉴가 모두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눈치껏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비교적 직관적인 UI 구성덕분에 처음의 당혹스러움만 극복한다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의 사진 리터칭 효과를 즐겨쓰다 보면, 어느새 셀카 원본은 약간 민망한 마음으로 증거인멸 하듯 삭제하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신유진 선임 | UX 사업본부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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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ff-line ad. - 쉘터(Shelter) 이야기

최근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강남, 종로, 신촌 등)에는 대형으로 설치된 중앙 버스 차로 정류장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 차로 형태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자동차 대기오염 배출 가스로 인한 공해를 많은 부분 감소 해주는 교통 시설입니다. 교통의 원활한 진행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중앙 차로의 버스 쉘터는 단지 교통과 환경에만 영향을 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매우 효과적인 광고 매체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특정한 행사기간 동안에 중앙 차로의 쉘터는 많은 교통량과 유동인원에게 직속적으로 노출되는 광고 매체입니다. 다양한 표현 방법 및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시각적으로 노출하기 때문에 광고 노출 효과가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에 있어 일반 지면 광고의 형태는 누구에게나 시각적인 소외를 가져다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국내의 광고는 해외에 비해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하지만 쉘터는 하나의 광고 매체로서 소비자와 충분히 소통할 수 있고 체험을 유도할 수 있으며, 하나의 광고 메시지를 담은 비주얼만으로도 강한 전달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버스 쉘터가 광고의 규제에서 벗어나 좀더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광고 매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버스 쉘터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으며, 또 다른 체험을 유도 할 수 있는 광고 매체입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쉘터 광고를 많이 접하길 기대해 봅니다.

우일구 수석 | 크리에이티브컨설팅 사업본부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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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 Net

Penta Net은 펜타브리드와 연관되어 있는 누군가, 어딘가, 무언가가 소개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212호에서는 유한대학 종합정보원 전산운영팀 황성호 님과 함께 유한대학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Q: 유한대학 소개 및 담당자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설립자이신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환다”는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유한대학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 깨끗한 대학입니다. 저는 유한대학 종합정보원 전산운영팀 황성호입니다.

Q: ‘유한대학 스마트캠퍼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고자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대학에서 학생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법은 학생들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직접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마트캠퍼스’ 구축 이후로는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고민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학습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유한대학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기획을 진행하며 얽힌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담당자인 제가 스마트폰이 없습니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아직까지 구입을 못했죠. 문제는 디자인된 이미지에 대한 확인 시 PC에서 볼 때와 스마트기기에 옮겨놓고 볼 때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발 완료 후에도 동료의 스마트폰을 빌려 테스트와 최종 확인을 했습니다.

Q: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바라본 펜타브리드는 어떠한가요?
이번이 펜타브리드와 두 번째 ‘인연’입니다. 우연이 아니라는 얘기죠. 저는 개인적으로 펜타브리드 이미지가 ‘깨끗하다, 깔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대학과 이미지가 비슷하죠! 디자인에 대한 강점이 있구요. 그래서 매번 사업이 경쟁입찰방식이지만 펜타브리드가 선정이 되었을 때 안심이 됩니다.

Q: 마지막으로 ‘유한대학 스마트캠퍼스’ 진행에 대한 후기와 에필로그 부탁드립니다.
저는 사업의 초기에서부터 마무리될 때까지 ‘사업성공’이라는 단어를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단순하게 잘 만든 모바일웹이 아니라, 학생들이 쉽게 찾고 사용하기 편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요. ‘학교가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오픈 초기라 속단할 순 없지만 펜타브리드 덕분에 제가 생각하는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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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수 이사
광고마케팅그룹
자신의 능력을 멀티 터치하라
Trend ‘The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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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진 책임
크리에이티브컨설팅
사업본부 CMG
강추! ‘시력상승’ 무비 chapter.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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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UT 212호] -  디자인 : 박승열, 스크립트 : 박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