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는 현재 경영그룹을 제외하고 총 4개 그룹과 11개 사업본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본부는 차별화된 개성을 자랑하며 각기 다른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2012년 한 해 동안 Penta People 코너를 통해 펜타브리드의 사업본부를 소개하려 합니다.

Penta Exit는 새로 만들어진 참신한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광고 등 기존의 틀을 버린 다양한 시도를소개하는 코너입니다.

Website - Idea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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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 아니 툴은 바로 IdeaScale이다. 물론, 디자인과 웹 제작 측면에서 도움이 될 사이트를 추천하는 것도 좋지만, 그 모든 것에 기본이 되는 아이디어 발전에 도움을 주는 "툴"을 하나 소개하려 한다.

언젠가 우리 본부에 이런 툴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추천하는 툴이다. 핵심적인 기능은 에피센터(군더더기 없이 핵심적)하게 제공된다. 어떤 아젠다를 놓고, 아이디어를 모으고, '좋아요'를 주고 받으면서 발전시킨다. 사실 아이디어란, 시작은 터무니 없었더라도 그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촉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툴을 이용한다면, 지식을 한곳으로 모아 더 멋지고,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웹사이트가 점점 소프트웨어처럼 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사이트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좋은 예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정을수 수석 | 디지털이노베이션사업본부 DMG

mobile app.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GQ Korea"

- OS: iOS 3.1 이상 (iPhone, iPod touch, iPad 전용)
- 가격: 무료

카카오톡이 ‘플러스 친구’는 좋아하는 브랜드나 미디어, 기업 등과 친구를 맺으면 카카오톡을 통해 정보나 쿠폰, 소식 등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RSS구독의 미니사이즈, 혹은 DM의 세련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버거킹, 아웃백 등 요식업 브랜드의 쿠폰 발행이 제법 유용하다. 그러나 나와 가장 돈독한 우애를 쌓고 있는 친구는 바로 ‘GQ Korea’다.

카톡 친구 ‘GQ Korea’는 Fashion은 물론이고 Food, Interview, Motor, Sports, Movie 등 GQ 매거진에 실린 다양한 소식을 엄선해서 보내준다. "각각의 이유로 멋진 봄 수트 4벌", "김준호 때문에 못살아", "집 나간 조셉 고든 레빗",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달군 10대의 신차", "신작영화 4편을 향한 서늘한 6백 글자" 등 제목부터 GQ스러운 ‘땡기는’ 기사들이 메시지로 도착한다. 스마트폰에서 보기 좋은 분량과 읽기 좋은 내용을 보내준다. 펜타브리드 기업광고 미팅 시 의상 콘셉트를 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한 적도 있다.인터넷을 뒤져 찾을 필요 없이 좋은 예제가 휴대폰 속에 가득한 것이다.

잘 요약된 기사와 퀄리티 높은 화보를 스마트폰에서 아무때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두꺼운 월간지 속에서 맘에 드는 기사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것, 가만히 앉아 트렌드를 미리 살피고 뜨는 인물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는 것. 매우 유용한 친구가 내 손안에 있는 기분이다. 업무 시간 중 지친 심신을 풀어주는 ‘안구정화용’ 화보도 종종 있으니, 남성은 물론이고, GQ를 좋아하는 여성독자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줄 듯하다.

심지영 사원 | 경영그룹 HMG

Ad. & Marketing - 증강현실의 발전 사례 (2)

현실과 가상의 절묘한 조화. 다들 한 번쯤 들어보고 경험해 봤을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경험하지 못했다면, 한껏 물이 오른 이 기술을 지금 체험하는 영광을 누려보자.

지난 호에 소개한 폭스바겐(Volkswagen)의 뉴비틀 증강현실 광고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할 사례는 그리스의 초콜렛 브랜드 Lacta chocolate의 증강현실 마케팅이다. Lacta chocolate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실행한 후 페이스북 로그인/커넥팅을 통해 메시지의 수신자를 설정하고 메시지를 작성한 뒤 send 버튼을 누른다. 메시지의 수신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수신자 역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lacta chocolate 패키지 정면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발신자가 작성했던 메시지가 다양한 영상과 함께 증강현실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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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증강현실 광고와 차별화 되는 lacta chocolate의 디지털 캠페인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페이스북 커넥팅을 통해 페이스북 계정의 친구와 증강현실 경험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의 중심에 브랜드와 제품이 확실히 연결되어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직접 제품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어야만 증강현실이 구현되므로 상품 구입을 유도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상품을 각인시킬 수 있다. 특히, 인터랙션의 매개체이자 광고 상품이 '초콜릿'이기 때문에 이렇게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에게 증강현실 메시지를 보내는 경험은 소비자에게 더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증강현실 마케팅 방법은 개개인의 소비자(각기 다른 나이, 성별, 장소, 선택적 시간)와 연결될 수 있고, SNS를 통해 소비자의 지인들과 쉽게 연결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TV 광고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메시지와 영상, 연령층에 따라 다르게 제공해야 효과적인 광고, 특정 장소와 시간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벤트성 프로모션, SNS와 연동하여 소비자의 지인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에 이러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SNS를 통해 쉽게 이슈화 될 수 있는 기회라는 것도 잊지 말자.

박상미 사원 | 하이퍼미디어사업본부 CMG

Penta Net은 펜타브리드와 연관되어 있는 누군가, 어딘가, 무언가가 소개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236호에서는 노루페인트 디지털마케팅 담당자 이택근 님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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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루페인트 소개 및 담당자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노루페인트입니다~"라고 얘기하면 "아~ 노루표페인트요~"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는 얘기겠죠? 노루페인트는 1945년에 설립하여 올해로 67주년을 맞이했는데, 인지도만큼이나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노루페인트의 제품들은 건물, 제품, 자동차 도색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며,아름다운 외관 연출뿐만 아니라 방수, 에너지절감 등 여러 기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친환경, DIY로 페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더 많은 분들이 노루페인트와 친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dash중인 저는 노루페인트 디지털마케팅 담당자 이택근입니다.

Q: 지난 달, 대전에서 "2012 노루페인트 신제품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행사 진행 후기가 궁금합니다.
노루페인트 공식 블로그인 ‘친친노루’에 방문하시면 스펙터클, 어메이징한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blog.noroo.co.kr/503

Q: "2012 노루페인트 신제품 박람회"에는 펜타브리드도 참여하여 DID 포토존을 운영했는데요, 개최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셨나요?
한마디로 ‘브라보’입니다. 참여와 공유 그리고 재미 요소를 갖춘 흥미로운 ‘New Digital Media’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SNS, 디지털, 참여, 공유, 이벤트, 홍보, 온오프연계(헥~헥~) 등 온라인마케팅 담당자라면 고민할만한 키워드들이 모두 DID 안에 있으니,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어 박람회에 함께 해주신 펜타브리드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Q: 블로그에 이어 페이스북, 트위터 새로운 SNS채널을 오픈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고자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SNS는 기업의 홍보활동에 있어 매우 매력적인 수단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의 공간에 기업의 이름으로 참여해서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건, 흔히들 말하는 ‘브랜드의 선호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물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듯이,SNS 마케팅 역시 진정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죠.

Q: ‘노루페인트 디지털 마케팅’ 관련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기획을 진행하며 얽힌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페인트는 도장전문가를 제외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제품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애쓰고 있죠. 하지만 역시 쉬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을 구축하기 위해선 지속성이 중요하자나요?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고민하는 매 순간이 즐거운 에피소드라고 느껴집니다.

Q: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바라본 펜타브리드는 어떠한가요?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멘토’입니다. 디지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저에게는 펜타브리드의 많은 노하우와 실행력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도 있죠. 제가 입사한 지 얼마 안되어 저와 함께한 지는 1년이 채 안됐지만, 그 어떤 파트너보다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펜타브리드 원츄!!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바람과 인터뷰 에필로그 부탁 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일상의 이야기를 노루페인트와 함께 나누며 소소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면 이 보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제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보람이기도 하구요. ‘Bright Color, Smart World’, 노루페인트와 함께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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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 Tree에서는 지구의 자연과 도시, 사람과 환경을 살리는 데 아주 조금이라도 일조하고자 하는 펜타브리드의 마음을 담아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사회단체, 그리고 다양한 자선활동 등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말라리아는 세계적인 보건/질병 문제 중 하나로, 특히 아프리카 아동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에이즈’와 함께 가장 심각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실제로 가장 많은 어린이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1년에 약 80만명의 사람들이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있는데, 매 초마다 10가지의 새로운 말라리아 케이스가 발생하고, 하루에 2500만 명의 임산부들이 감염되며, 45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사망자 중 90%가 5세 이하라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렇게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시무시한 질병이 ‘모기장’ 하나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옮기는 기생충에서 기안한 질병으로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꼽힌다. 모기가 주로 밤과 새벽에 활동하기 때문에 자는 동안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면 감염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는 것이다. 약을 보급하는 방법도 있지만, 약제에 대한 말라리아 모기의 내성이 증가하여 치료약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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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UN재단의 Nets go, (사)기아대책의 선물후원,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 많은 단체에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후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단돈 1~2만원이면 4인 가족을 5년 동안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있다고 한다.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말라리아 감염률을 70% 감소시킬 수 있고, 어린이 전체사망률 20%를 감소시킬 수 있다니… 모기장만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이토록 많은 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가?

펜타브리드 디지털이노베이션(DI)사업본부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접하고, ‘지살펜’ 실천의 일환으로 본부 매출의 일부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을 구입하는 데 쓰기로 했다. DI 사업본부는 2012년 한 해 동안 총 180장의 모기장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본부원 모두 목표한 만큼 기부하자는 의지를 갖고 업무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기부는 (사)기아대책의 선물후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더불어 기아대책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모금배너 디자인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 참여로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했으면 한다.

기아대책 선물후원 http://www.kfhi.or.kr/Support/PresentDonationMain.asp
Nets go http://netsgo.or.kr/
네이버해피빈 유니세프 https://www.unicef.or.kr/donate/malaria.asp
월드비전 희망의선물 http://www.worldvision.or.kr/gifts/gifts_detail.asp?i_seq=23

Shout Editor

좋은 음악과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로 감성을 만족시키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강추! 청력상승 뮤직’의 세 번째 시간. 이번엔 재즈에서 출발하여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노래하는 네덜란드의 재즈신성 Wouter Hamel의 최근 앨범인 Lohengrin의 타이틀곡 ‘Demise’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