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UT NO.396 18.12.27 LEADER'S VIEW 8분 30초 Copyright (c) 2018 PENTABREED All right reserved 구독하기 PENTAPOST SHOUT FACEBOOK YOUTUBE 문의하기
TREND IT 01. Home Alone Agian|Google TREND IT 02. Happiness on the way|McDonald’s CUTTING EDGE 연말에도 Be Creativ
READER'S VIEW 8분 30초 사실이 이론에 맞지 않으면, 사실을 바꿔라
태양과 지구의 간격

8분 30초는 태양에서 출발한 빛이 지구에 도착하는 시간입니다. 지금 우리가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 태양이 사실은 8분 30초나 지난 것이라는 말이죠. 네. 태양과 우리는 같은 순간을 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많은 고민, 갈등, 풀리지 않는 숙제들의 원인이 어쩌면 이 8분 30초 때문은 아닐까요? 이 순간 내 앞에 있는 연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상대가 내 말을 알아들을 때까지 8분 30초가 필요하고, 상대는 나에게 이미 사랑이 식었다고 말했는데 나는 8분 30초 후에 알게 되는 - 그리고 그런 방식의 이별이 후회였다는 것을 상대 또한 8분 30초가 지나서 알게 되는 - 그러게요. 우리의 모든 관계 속에는 이런 보이지 않는 8분 30초라는 간격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브랜드와 소비자의 간격

우리가 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광고할 거리를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마케팅이라는 행위를 하는 동안에도 시간은 째깍째깍 흐릅니다. 그리고 단언컨대 브랜드의 고백이 소비자의 마음에 전달될 때까지의 시간은 8분 30초 이상이 될 것입니다. 8분 30초가 아니라 캠페인 하나가 기획을 시작하여 소비자에게 다다를 때까지 혹은 간단한 웹사이트를 하나 만드는데도 83일이상이 걸립니다. SNS를 통해 매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한다 해도, 말할 거리를 찾고 만들어 전달하는 일에 8분 30초가 아니라 8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는 것을 모두 동의할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8분 30초는 지루해 죽을 만큼의 긴 시간입니다. 어렵게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새로운 생각이 전달되더라도 이미 8분 30초를 훨씬 지난 낡아버린 요구와 고백이 되기에 (그 사이에 소비자는 새롭고 싱싱한 무엇을 찾았을 것이기에) 서운해도 소비자에게 변심의 죄를 물을 수 없습니다. 답답하지만 이 8분 30초의 문제를 물리학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8분 30초의 간격을 없애는 일은 하나님과 닥터 스트레인지만 해결이 가능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과 브랜딩을 하는 사람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밥을 먹고 삽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도대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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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IT 01. Home alone again|Google
나 홀로 집에 영화 스틸컷

크리스마스는 케빈과 함께! 구글이 ‘Make Google Do It’ 캠페인 일환으로 2018년 크리스마스 버전 ‘나홀로 집에’를 공개했습니다.

배우 맥컬리 컬킨이 다시 ‘케빈’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해당 광고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홀로 집에 남은, 이제는 성인이 된 케빈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과거 외로웠던 꼬마 시절과 달리 이번 광고에서는 AI 어시스턴트가 평화로운 ‘나홀로 집에’ 라이프를 즐기도록 돕습니다.

영상은 영화의 수많은 명장면을 패러디합니다. 어른이 된 케빈은 거울을 보고 에프터셰이브를 바른 후, 소리를 지르는 대신 AI어시스턴트를 통해 새 제품을 주문합니다. 홀로 식사를 즐기다가 창 밖에 그림자를 발견할 때도 케빈은 ‘헤이 구글, 케빈 작전 시작해’라며 AI 어시스턴트를 작동시켜 평화롭게 식사를 마칩니다.

케빈이 살던 저택 또한 세심하게 재현하며 그 시절 케빈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겼던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구글은 AI 어시스턴트 유저들을 위한 캠페인도 동시 진행했습니다. 유저들이 ‘헤이 구글, 내가 뭐 잊어버린 거 없니?’라고 질문하면 AI 어시스턴트가 ‘케빈!’이라고 대답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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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Happiness on the way|McDonald’s
맥도날드 이미지

맥도날드 프랑스가 ‘Happiness on the way’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로운 캠페인은 드라이브 스루가 때로는 고된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의 순간이라는 걸 알리는 일련의 이미지로 구성됐습니다.

자신의 농장을 공격하는 UFO에게서 탈출해 맥도날드로 달려가는 트랙터, 상어가 나타난 해변에서 맥도날드로 도망가는 밴 등을 간단한 일러스트로 표현합니다. 모든 일러스트는 전반적으로 미소짓는 얼굴을 형상화했습니다.

캠페인은 프랑스 주요 도시에 전시됩니다.

Trend It 지금 주목할만한 마케팅 사례를 소개합니다 샤우트 편집실 COMMUNICATOR 02. Happiness on the way|McDonald’s 자세히 보기
CUTTING EDGE 연말에도 Be Creative|Culture Review
아이스런 코엑스 2018. 12. 20 ~ 2019. 1. 27, 더 크리스마스 갤러리아 명품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Blink. And they’re gone Jimmy Nelson & JWT 2018. 12. 12~, NETFLIX Online and more 1997~ Blink. And they’re gone Jimmy Nelson & JWT 2018. 12. 12~

국내 최초로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아이스 스케이팅 ‘아이스런’이 코엑스 K-POP광장에서 열립니다. 3가지 테마로 구성된 미디어아트쇼가 거대한 외벽에서 송출되고, 겨울축제 테마 ‘꿈꾸면 다 돼지’와 내년 황금돼지해에 맞춰 제작된 10m의 초대형 돼지 조형물이 반겨주니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 더할 나위 없겠죠.

청담 갤러리아 명품관 앞, ‘샤넬 N°5 레드 에디션’을 모티브로 한 9m 크기의 대형 향수병 오브제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세워졌습니다. 이 외에도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와의 콜라보, 명품관 외관을 감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이 가득해 백화점이 아닌 아틀리에를 방문한 느낌!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연말을 좀 더 크리에이티브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사진작가 지미 넬슨이 기록한 마지막 원시 부족을 광고대행사 JWT가 2분 가량의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제목은 ‘Blink’. 눈 깜박할 사이에 사라져버린 그들을 눈 안에 담아주세요.

집돌이 집순이의 성지 넷플릭스! 위험한 이불 밖이 아닌 따뜻한 집 안에서 보낼 크리에이터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로마’, 올 한해 넷플릭스를 휘어잡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등 수많은 영상들이 있으니 골라보는 재미까지 가득합니다.

CUTTING EDGE 펜타브리드가 공유하는 컬쳐리뷰 샤우트 편집실 COMMUNICATOR CUTTING EDGE 변함없이 변화하기 I Culture Review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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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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