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HOUT 50호 제작진
편집기획 : 신미선
디자인 : 김보성
스크립트 : 김태완
|
|
|
|
|
|
|
|
|
 |
 |
|
|
정보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통합 홍보물 제작
㈜SQ Technology는 부산광역시 정보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서 발표 시연을 수행하기 위한 인터렉티브 프리젠테이션 툴과 동영상 그리고 리플렛을 펜타브리드에 의뢰하였다.
정보고속도로란 부산지역의 모든 도로에 총 길이 80km의 광케이블을 깔아 기존 인터넷 회선보다 1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인트라넷을 구축하는 것으로써 기존 정보통신회선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와 산하기관들 사이의 자유로운 멀티미디어 공유가 가능해져 업무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사업이다.
이에, 펜타브리드는 정보속도의 빠름을 '빛의 속도'로 비유하여 '광속도'의 이미지와 미래를 상징하는 우주를 모티브로 한 에듀토리얼(Edutorial)을 제작하였다. '진보와 속도의 편리함'을 주 테마 이미지로 정하고, 효율적 정보의 특징인 '단순화 와 계층화'는 텍스트 배치를 통해 시각화하여 통합 홍보물에 적용하였다.
홍보동영상은 '2007년 이후 완공된 정보고속도로로 달라진 미래 부산'의 기본 스토리 보드 구조로 제작되었다. 첨단 미래 사회의 부산을 가득 채운 희망은 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유입될 실현 가능한 미래'다.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써 전략 사업이 육성되고 좋은 환경과 국제 컨벤션 도시로의 발전 등 월등이 나아진 생활복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모습들을 시뮬레이션하였다. 이 동영상은 정보고속도로가 부산광역시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최대한 현실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다.
인터렉티브 프리젠테이션 툴 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첨단 사업을 어떻게 이미지화할 것인가'였다. 그것은 빠른 속도감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 시선을 끌어 모으는 화면으로 구성. 이렇게 구체화된 이미지들을 통해 정보고속도로의 효용을 속속들이 전달하였다. 이렇게 작업된 툴은 클라이언트가 앞으로 펼칠 사업의 홍보와 설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플렛은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충분히 전달한 것을 깔끔하게 정리, 복습하는 개념으로 디자인되었다. 주 컨셉의 메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정보고속도로 구축을 통한 서비스 확장과 미래 부산을 적절히 조화시키되, 리플렛만으로도 충분히 써머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는 정보 고속도로를 처음 접할 수도 있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 볼 수 있겠다.
이번 프로젝트 메인 디자이너로 활동한 김광익 사원은 "촉박한 일정과 이중 컨펌 구조의 클라이언트 라인이 힘들기는 했지만 잘 마무리되어서 기쁘다. 특히 이번 제작물 중 리플렛의 경우는 사단 접지로,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제작물 성격에 따라 제작물 형식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도 제작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
|
|
 이 수인 I Senior Planner, Cross Media B.U. Division |
|
 |
|
| |
펜타브리드 기업 광고 제작
|
이색 사내문화를 대변하는 잡지 광고가 제작되었다.
평소 'Fun'경영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활발한 동호회 활동으로 동종업계에서 이색 사내문화로 정평이 나있는 펜타브리드가 재미있는 발상으로 광고를 제작한 것.
만화 영심이에서 연상되는 안경태의 안경을 모티브로 펜타브리드 기업문화를 표현한 것이다
'eye appeal' 이라는 헤드 카피 아래 70여명의 전 직원들이 안경태의 안경을 쓰고 재미있는 표정을 연출하여 펜타브리드 기업문화의 하나인 'Fun'요소를 부각시킨 것이다. 참고로 'eye appeal'은 '남의 시선을 끈다'라는 미국의 구어체로 펜타브리드가 제작한 광고는 시선을 끌만하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 시, 고객의 시선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등 중의적 표현을 담았다.
이외에도 '이 아이디어는 OOO 사원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라는 서브 카피로 사원들의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기는 것과 이를 이용한 연계 광고를 시리즈 별로 보여 줄 계획을 암시하였다
이 광고는 보통 기업광고가 가지는 블랙톤과 블루톤 그리고 친절한 카피 중심에서 ' Fun'하고 절제된 카피로 차별화를 두었다.
|
|
| 신미선 I Senior PR Planner, Corporate Management Division |
|
|
와이더덴과 축구 친선 경기
(주)펜타브리드의 축구 동호회, 드라코스는 지난 6월 11일, 클라이언트인 와이더덴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한강시민공원 이촌 제1경기장에서 갖은 이번 행사는 상호간 친목도로의 취지로 열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박빙의 승부 끝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사람은 펜타브리드 오세동팀장이다. 전반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준 후,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전 동점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축구 동호회, 드라코스 담당자는 " 축구라는 운동경기를 통해 클라이언트와 좀 더 가까워지고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이런 시간을 계속 추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
|
| 권충원 I Designer, Interactive Division |
|
 |
|
|
|
태평양 [헤라] 리뉴얼 프로젝트 수주
|
태평양의 명품 브랜드 헤라(HERA)가 사용자의 편의성 및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에서 새롭게 단장한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할 업체로는 펜타브리드가 선정되었다.
펜타브리드가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배경은 태평양의 주요사이트를 리뉴얼하고 특히 헤라 사이트 연간 운영을 꾸준히 해온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펜타브리드는 제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용자에게 전달하고 이벤트& 뉴스 쪽의 정확한 메뉴구조를 기획하여 신사용자가 쉽게 필요한 컨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수정을 집중할 예정이다.
참고로 펜타브리드는 헤라 외에도 설화수 V=B 프로그램, 에스라이트 등 태평양의 다양한 프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
|
| 이 정원 I Assist Manager, Marketing Division |
|
|
펜타브리드, 미즈메디 의료 사이트 수주
국내최초로 여성전문 종합검진센터를 개설, 불임분야에서 자궁벽을 통한 수정란이식(1991), 시험관아기 등 난관 이식법을 결합한 복합수정법 등을 개발한 미즈메디 병원이 웹사이틑 리뉴얼 개편한다.
이를 위해 제작업체로는 펜타브리드가 선정되었다. 전문적인 병원 시스템에 대한 컨설팅과 계속되는 고객사 요청에 대한 성실한 영업 대응이 수주의 주된 요인.
이번 프로젝트 담당자는 '고객의 요구사항인 온라인 예약부분 시스템 구축과 기존의 운영이 미약한 사이버 진료실의 기능을 강화하여 온라인 고객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
|
| 한재상 I Assist Manager, Marketing Division |
|
|
SK텔레콤 자원 봉사 매뉴얼 수주
21세기의 대한민국 사회가 기업에게 바라는 모습은, 기업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2004년, "함께하는 마음,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SK Telecom은 이제는 SK 그룹사 차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확장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자원봉사 매뉴얼 제작업체로는 펜타브리드가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펜타브리는 '온 세상에 사랑을 전하며 더욱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SK ' 그룹의 의지를 반영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 대표 이미지 외에도 이를 이용한 샘플디자인 사례를 보여 주는 등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
|
| 이민암 I Manager, Cross Media B.U. Division |
|
 |
|
|
|
[컬럼]yumOne의 브랜드 단상 - 제1편 발찍한 브랜드, ALESSI
|
ALESSI는 알프스 산기슭 마을 Omegna 출신인 Giovani Alessi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는 노련한 선반공으로 1920년부터 1930년 사이에 구리, 청동, 니켈, 은으로 테이블 웨어 및 정교하고 혼이 담긴 가정용품을 만들었다. 바로 그 제품들은 이탈리아 인들에게 추억의 일부가 되었고, 후에 그의 이름은 제품의 브랜드가 되어 이탈리아 인들과 더불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샤우트에서는 ALESSI 브랜드 전락을 펜타브리드 인터랙티브실 디자인 전략팀의 염승선 책임을 통해 5편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1)짤막한 ALESSI 이야기
 |
기업의 경향과 끊임없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조사작업과 경험을 통해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ALESSI에게 끊임없는 창의력과 열정, 종합적인 퍼포먼스의 바탕이 되는 재료들은 나무, 도자기, 세라믹, 플라스틱, 유리 그리고 크리스탈, 심지어는 전자기술 등이다. |
(2)ALESSI의 디자이너와 그들의 펜
|
3년 전으로 기억한다. 백화점의 생활용품 코너에 다른 경향의 제품들이 나타났던 시기로 기억하고 있다. 남자로서 백화점에 자주 간다는 사실 자체가 쑥스러웠지만 1년 동안 나의 눈에 제품 트랜드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욱 더 관심을 보였다. 그 후 2002년이 되서야 그 제품 트랜드의 주역이 ALESSI라는 브랜드라는 것을 알았다.
약간의 변명을 덧붙이자면 그 때는 전체적으로 조망할 줄만 알았지 브랜드에 역점을 두지 않았다. 약간은 특이한 경향의 제품들을 보면서 낯설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점이 없지 않았지만, 백화점에 자주 갈수록 그 곳에는 자꾸 갖고 싶은 물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발레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모양의 금속이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요지를 집어들고 오는 제품, 화분에 꽂혀있는 꽃인 줄 알았지만 화장실 청소하는 솔, 여자의 얼굴과 몸을 가진 포도주 코르크 마게를 따는 "안나"라는 이름의 와인스크류...신선한 스타일과 재미있고 위트가 넘치는 모양새, 그리고 허를 찌르는 아이디어, 마지막으로 제품이 가지고 있는 훌륭한 질의 재료들. 디자인의 예술적 승화라고 극찬한 파스타 전문점 사장 말대로 "제품의 모양은 기능을 따른다." 라는 일설도 무시한채 스타일은 스타일대로 지키고, 일관되 보이는 모양도 제품의 기능에 아무런 하자없이 따르면서 예술적 경지까지 올린 ALESSI의 디자이너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ALESSI의 제품들이 들어있는 카달로그의 카테고리는 제품에 따른 카테고리가 아니다. |
카테고리의 구분은 디자이너에 따라 구분되어 내용이 구성되고 있다. 이런 브랜딩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이 아닌 디자이너에 의존하고 신뢰하여 구매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던 디자이너의 이름들은 ALESSI의 각각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자에게 각인되어 사용할 때마다 그 디자이너에 대한 신뢰감이 생기고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면서 브랜드내에 퍼스널 개별브랜드로 구매자에게 어필되는 것이다. 이런 브랜딩을 하는 기업의 디자이너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그들도 역시 자신의 제품이 구매자에게 비추어지는 자신의 위상이라 생각할 것이고 그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한땀한땀 정성과 혼을 깃들여 작업하게 되리라 감히 생각해 본다. 디자이너로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의 디자인이 소구력을 갖고 구매되어지는 것 자체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자신의 행한 행보에 의해 자신이 바로 평가되어지고 이러한 구매자와 디자이너의 직접적인 대면은 아주 끈끈하고도 개별적인 마음이 생기고 전력을 다해 구매자들을 감동시키기 위한 즐거운 작업을 하게 된다. 그에 맞선 구매자들은 혼이 담긴 디자이너의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감동을 받고 제품 이면의 디자이너에게 경외심마저 갖게 될 수도 있다. 그런 그들의 관계는 디자이너는 열정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구매자들은 그를 열광적으로 바라보는 펜으로써 맺어지게 되는 것이다.
ALESSI의 디자이너들은 내로라 할만한 훌륭한 업적들을 한가지씩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나올 2편에는 ALESSI의 디자이너들에 대해 조사해서 엮을 계획이다.
|
ALESSI의 브랜딩 포인트 첫번째는 고가전략이다.
ALESSI 제품들은 현재 백화점에만 입점이 되어 있으며, 높은 디자인 가치와 가격을 가지고 구매자들을 유머와 위트로 유혹하고 있다. 이 색다른 유혹은 필자가 같은 장소의 백화점을 여러번 방문하는 동안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들어가기 쑥스러울 정도로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여러번 방문하는 동안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 구매 시에 느끼는 가격부담은 매우 컸지만 그 후 소비자가 그 브랜드를 구매하게 되기까지 발칙함으로 무장된 제품들은 고객들을 끊임없이 유혹했음이 틀림없다. 그렇게 하여 구매와 동시에 그들은 ALESSI 디자이너들의 펜이 된다.
두번째 포인트는 독특한 스타일과 유별난 아이디어이다.
전술했듯이 제품들은 디자이너의 철학과 유쾌한 상상을 통해서 생산되었다. 디자이너들이 구매자를 유쾌하게 해줄 아이디어와 그들만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룰 예정이다,
세번째 포인트는 디자이너 퍼스널 브랜드 전략이다.
ALESSI는 디자이너 이름을 제품의 브랜드처럼 내세운다. 카달로그의 카테고리는 디자이너의 명으로 되어 있고 각 카테고리 별 시작은 디자이너의 소개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들이 창조해낸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매장에서는 모든 제품이 하나의 브랜드인 ALESSI로 전시되어 전체 브랜드의 브랜딩 또한 강력하게 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전략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며, 소비자들은 그들의 퍼스널 브랜드를 신봉하게 된다. ALESSI라는 제품과 동시에 이 제품은 어떤 디자이너의 작품이라 당당하게 말하기도 할 것이고 만나보진 않았지만 친근한 느낌으로 그들에 대해 설파할 것이다. 이는 구전 마케팅을 불러 일으켜 강한 홍보수단으로 창출하기도 한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기까지 만만치 않은 시간이 요구되었지만 제품이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다면 수십억대의 광고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4)주방을 통해 본 ALESSI
ALESSI의 새로운 제품들은 주방을 중심으로 진화된다. 주방은 가정의 중심이며 가족의 화합을 가장 잘 이끌어내는 공간이라고 ALESSI는 말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대부분 가족들은 일상생활의 시작을 주방에서 시작하고 그네들의 생활 방식의 개인화를 추구하는 곳이라 말하고 있다. 또한 주방은 가장 편안하고 사랑이 가득한 곳으로 가족의 생활에 있어서 둥지이며 교차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주방을 무대로 자신의 브랜드를 생활 커뮤니케이션의 매체로 만든다. 그리고, 지금껏 발전하고 진화한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각 가정의 주방은 실험장소요 그들의 디자인 연극이 펼쳐지는 무대인 셈이다.
혹시 한번 백화점에 가는 일이 있다면 생활용품 코너에 ALESSI를 한번 둘어봐라. 가족구성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남겨주기 위해 지금도 발칙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을 것이다.
1999년 종로타워 32층... 맥없이 앉아있는 의자들과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있는 식탁의 배치는 나를 실망시켰다. 메뉴판을 받아든 나는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 만큼 그 곳이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화장실에 간 나는 입이 떡 벌어지는 경이로움과 직면했다. 시원하게 뚫린 통창에 가운데 샘을 연상시키는 둥그런 수돗가와 자동으로 나오는 물, 통창 앞에서 야경을 구경하라는 듯한 의자.
잠시 동안의 그 행복은 들어올 때부터 갖고 있었던 불만을 일소시킬 만큼 충분하였다. 그 후 난 탑클라우드에 갈 때마다 화장실을 애용한다. 물론 몇 번 안갔지만... 이렇게 훌륭하게 꾸며놓은 디자이너가 Philippe Starck이라는 디자이너이고 그는 ALESSI 디자이너로 앞부분에 묘사한 그 제품을 만든 사람이라 한다. 이 사실도 이번 조사를 통해 알았다. 내가 감동받았던 디자인의 주인공이 같은 사람이라는 우연을 접한다면 그 충성도야 여러분이 짐작하리라고 본다.
이 필립 스탁과 더불어 다음 편에는 ALESSI의 어떤 제품들이 어떤 디자이너의 것인지 소개하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탑클라우드의 화장실을 가보길 권장한다. 탑클라우드의 화장실은 굳이 그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32층까지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
|
| 염 승선 I Assist Manager, Interactive Design Division |
|
| |
[인터뷰] 사내 동호회, [from;꼴]
전통적으로 활판인쇄술을 가리키는 말로 쓰여진 타이포 그라피.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새로운 학문으로 탄생. 이제는 활판인쇄술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써 기능과 미적인 면을 둘 다 고려하는 학문으로 발전하였다. 이를 연구하는 펜타브리드 사내 소모임이 있어 샤우트가 만나보았다.
■디자인 소모임 [from;꼴]의 창단 목적은 무엇인가?
김종현 실장: 대학시절 [꼴] 동호회를 만들어 한글 타이포 그라피를 공부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사내에서도 타이포그라피를 공부하는 소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한글 타이포 그라피의 트랜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타이포 그라피를 제시하고 싶었다. 예를 들면 전통적인 타이포그라피가 읽기 위한 글자보다 보기에 좋고 아름다운 미적 장식개념이 주된 관심사였다면 현대 타이포그라피는 활자 그 자체의 미적 가치와 가독성을 고려하면서 발전해 왔다. 이런 한글 타이포 그라피 부분을 실제로 비교해 보고 연구해 보고 싶었다.
■현재 [from;꼴]은 몇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
고은시내 사원: 현재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초기 타이포그라피의 작품들과 현대의 타이포그라피를 비교하면서 연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관련된 타이포그라피도 분석하고 제시한다. 즉 이론을 공부하면서도 실무로 바로 적용이 가능하여 도움이 되고 있다.
■[from;꼴]이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염승선 책임: 말 그대로 꼴로부터…이다.'꼴'모태가 대학 동호회이지만 '꼴'을 굳이 버리지 않고 계승한 이유가 있다. '꼴'은 순 한글 말로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 듯이, 글자 그래픽을 분석하면서 그래픽에 대한 느낌 그리고 반응 등을 정리해 보고자 [from;꼴]이라고 명명하였다. 이모임을 통해 글자 그래픽에 대한 규칙 과학적인 발견 외에 새로운 타이포그래픽을 선보이고 싶다.
■현재 [from;꼴]에서 작업한 작품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김종현 실장: 먼저 개편된 제호가 web으로 불리도록 가독성을 높이되. 기하학적 도형의 원형에서 도출된 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원형SHAPE와 간결하면서도 단순화된 세리프 요소 등을 통해 월간 웹의 변화된 속성과 특성을 부여하고 심도 있는 웹의 정보와 기술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잘 살려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미니멀'한 느낌의 심벌을 가진 BN Cosmic 타입을 이용하여 형상화 시켰다.
표지 그래픽은 '웹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웹은 '카오스= 혼돈 속의 질서'라는 가정 아래 디자인 모티브를 우주 그리고 빛과 선으로 잡아 표현하였다. 웹은 테크놀로지 커뮤니케이션으로써 정신의 확장을 이루었으며,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민주적 공유체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방대하면서도 질서 있는 네트워크를 우주로, 복잡하면서도 일정한 궤도 안에 정보가 흘러가는 것을 태양계의 법칙으로 비유. 빛과 선 그리고 원형 등을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앞으로 [from;꼴]이 진행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무엇이겠는가?
김종현 실장: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끊임없는 발견과 시도가 아직 [from;꼴]이 해야 할 주된 일이라고 본다.
|
|
| Shout Editor |
|
 |
|
|
| |
| |
7월호부터 임프레스 웹디자인 'w.e.b'으로 제호 변경
|
2000년 5월 창간 이래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임프레스 월간 웹디자인이 2004년 7월부터 월간 w.e.b.으로 제호를 변경한다.
'w.e.b.'에는 단순히 '월드 와이드 웹'라는 뜻 이외에도 'Winning of e-business'라는 뜻이 이중으로 내포되어 있다. 이는 기존의 디자인 중심의 잡지에서 기획과 전략 등 폭넓고 심도있는 정보와 기술을 독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뜻에서 새롭게 변경한 것이다.
새롭게 변경된 7월호는 제호 외에도 새로운 표지 디자인과 확장된 컨텐츠로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이 작업은 펜타브리드가 수행하였다.
|
|
| 신미선 I Senior PR Planner, Corporate Management Division |
|
| |
샤우트 50호 기록
|
펜타브리드가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는 샤우트가 이번 호로 50호를 맞는다.
샤우트는 2002년 9월 첫 발송한 이래 월 2회(10일과 25일), 온*오프라인 프로젝트 완료 뉴스와 수주뉴스, 사내 소식 그리고 마케팅 분석과 컨퍼런스 브랜드 분석 그리고 제작진 인터뷰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층 분포는 언론사 기자, 기업 실무자, 경쟁사 실무자 그리고 클라이언트 담당자와 학생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온라인 홍보가 강화되면서 웹진의 형식을 띄면서 e-mail 마케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샤우트에 관한 영업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
이에 따라 샤우트 관계자는 "현재 컨텐츠를 보완하고 확장하여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계속해서 구독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
|
| 신미선 I Senior PR Planner, Corporate Management Division |
|
| |
실력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
펜타브리드는 '선도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문 그룹'으로 설립초기부터 온*오프라인 부서를 조직,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온*오프라인 통합 에이전시로 성장 발전에 함께 할 실력있는 인재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모집 기간: 2004년 6월 25일~7월 15일
2. 모집 직무: 개발 PM, DB설계, Web Programmer
3. 접수 방법: 온라인 접수 (당사 양식- www.pentabreed.com 의 Recruit 참조)
4. 자격 요건: 개발 경력 3년 이상 (Java, EJB 경력자 우대)
5. 전형 방법:
- 1차 서류 전형(온라인 접수)
- 2차 면접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연락)
- 3차 최종면접 (2차 면접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연락)
6. 제출서류 :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당사 양식)
- 경력소개서
- 포트폴리오
7. 문의: 이메일로만 문의를 받습니다.
amuro@pentabreed.com
|
|
|
| Shout Edito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