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tting edge 펜타브리더가 공유하는 ‘창조의 경험’

 

이번 샤우트 테마는 ‘창조(Creation)’다. 뭔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사실 창조는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까. 나만의 예술과 디자인, 내 맘대로 요리법, 두려움 없는 용기로 이루어낸 삶의 변화까지 자기만의 정직한 이야기가 담겼다면 창조에는 우열이나 한계 따윈 없다! 매일 크리에이티브와 씨름해야 하는 운명을 지닌 펜타브리더들은 과연 일상에서 무엇을 창조하고 있을까?


한 여름밤의 옥상 영화제 상상이 현실로 / 변화는 나의 일상 어떤 변화도 두렵지 않다 / 눈 뜨는 순간 창조 디자이너라서 행복해요 / 나는 티셔츠 디자이너! 재고를 떠안은 건 함정 / 뼛속까지 광고쟁이 내 생에 첫 광고


한 여름밤의 옥상영화제 | 
상상이 현실로

축제광, 영화광이었던 나는 어릴 때부터 축제와 영화를 결합한 한여름밤의 영화제를 늘 꿈꿔왔다. 도심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가족, 연인, 직장, 꿈에 관한 영화를 상영하는 ‘옥상영화제’를 내 손으로 탄생시킨 적이 있는데, 생생하게 꿈꿨던 상상이 현실이 된 가슴 벅찬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우짤껴~ 매 순간 불타오르는 나의 창작열!

변화는 나의 일상 | 어떤 변화도 두렵지 않다
‘나는 침묵적이었고 말을 잘 못하는 아이였다!’라고 하면 이젠 아무도 믿지 않는다. 생각과 말이 따로 나올 정도로 나의 무대 공포증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오랜 시간 연극인과 광고인의 길을 어떻게 걸어왔는지 아직도 의문! 그랬던 나를 펜타가 또 한번 변화시켰다. 한번 잡은 마이크는 절대 놓지 않는 사람으로. 이것이야말로 내 인생 최고의 창조다. 이젠 어떤 변화도 두렵지 않아..

눈 뜨는 순간 창조 | 디자이너라서 행복해요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 창조가 시작된다. 화장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눈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을 얼마나 세심하게 오래오래 하느냐에 따라 눈의 크기와 깊이가 결정된다. 디자인은 이럴 때 쓰라고 있나 보다. 창조는 내 손끝에서 일어나고 있었다!ㅎㅎ

나는 티셔츠 디자이너! | 재고를 떠안은 건 함정

단체 티셔츠도 평범함을 거부한다! 대학 때 동아리 단체 티셔츠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던 경험이 있다. 동아리 상징을 티셔츠 조각상에(프린팅) 타투로 그려 넣고, ‘밖에서도 입고 싶은’ 우리만의 유니크한 티셔츠를 제작하기 위해 원단, 프린팅, 바느질까지 한땀 한땀 영혼까지 끌어 모았더랬다. 남은 재고를 떠안아 지금까지 깔별로 돌려가며 입고 있는 건 함정이지만 ㅋㅋ

뼛속까지 광고쟁이 | 내 생에 첫 광고

커피빈 알바 시절. '왜 이렇게 좋은 브랜드가 광고를 안 할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광고창작 프로젝트! 광고연구원 동기들과 힘들 합쳐 커피빈 광고와 MD 상품(샘플)을 만들어 냈는데, 아쉽게 상품화엔 실패 ㅠㅠ 커피빈 본사에서는 프로젝트 성과를 보고 정직 자리까지 주려 했다는 후문이.. 나 같은 광고천재를 놓치다니 후회할 거예요. 

 

Cutting Edge 펜타브리더가 공유하는 ‘키다리 아저씨를 만난 경험 김문섭 LEADER 유호상 LEADER  허미연 LEADER 신지은 LEADER 김재현 L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