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OR REPORT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로 표현하는 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이 기술로 게임 말고 뭘 할 수 있냐고요? 자동차 설계, 항공기 엔진 설계, 로봇 점검… 무궁무진한 디지털 트윈의 세계를 주니어 펜타브리더가 소개합니다. 

 

 

디지털 트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말 그대로, '디지털 쌍둥이', 즉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시스템 환경을 구축한 공간을 말합니다.

 

디지털 트윈이 주목받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제 제품이 없어도, 현장에 가보지 않아도 작업할 수 있고, 이는 엄청난 시간적/비용적 절약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 실제 세계에서는 직접 시험해보기 어려운 것들도, 디지털 세계 속에서는 문제 없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설비 공정 하나가 어긋나면, 다시 공정 과정을 제작하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지만, 가상 세계에서는 순식간에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중첩되면 디지털 트윈은 더 큰 파워를 발휘합니다. 현실세계에서 수십년에 걸쳐 실험해야하는 기술이, 가상 세계에서는 순식간에 발전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디지털트윈은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이미 상당부분 기술적 영역은 확보된 상태입니다. 데이터 기술의 종작첨이라고도 감히 부를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디지털트윈 기술 최초 보유국인 미국이 100이라 평가됐을 때 한국은 62 정도라 합니다. 아직까지는 초기 수준이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전례없는 데이터의 폭증 속에 살고 있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센서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가상/증강 현실, 그리고 디지털 트윈까지. 풍요롭고 혁신적인 성장의 동력의 가운데에는 우리가 늘 주목하는 바로 그 데이터가 있습니다.

 

 

주니어 펜타브리더

샤우트 412호에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