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OR REPORT

 

IOT기기가 본격 보급되고, 데이터가 폭증하며 기존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점차 한계에 부딪혔는데요. 이런 한계를 분산 처리 기술로 보완한 에지 컴퓨팅 기술을 주니어 펜타브리더가 소개합니다.

 

 

클라우딩 컴퓨터에서 한 걸음 더 진화한 에지 컴퓨팅

에지컴퓨팅은 네트워크 가장자리(에지)에서 먼저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중앙서버가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장 대비되는 부분이죠.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진을 클라우드 저장공간에 올리는 것부터, 영상을 온라인으로 편집하는 일, 웹브라우저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일 등을 포함하는데요. 이 경우 사용자는 데이터 저장, 처리, 콘텐츠 사용 등을 네트워크 중앙에 있는 서버에 맡깁니다.

 

문제는 IoT기기가 본격 보급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한계에 부딪힌 것. IoT기기가 제공하는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중앙 컴퓨터가 이를 모두 처리하기가 버거워진 것이죠. 에지 컴퓨팅은 이런 한계를 분산 처리 기술로 보완합니다. 각 IoT기기에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는 중앙으로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바로 처리한다는 개념입니다.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가상현실 등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한 기술에 에지 컴퓨팅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 경우 클라우트 컴퓨팅의 수용성 초과문제 뿐 아니라, 개인 정보 침해 문제도 해결이 가능해집니다. 사물인터넷에서 모이는 정보 중 민감한 사생활 정보는 에지컴퓨팅에서 해결하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는 개인 정보가 중앙에 모이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무방한 것이죠!

 

 

5G 시대에 필수, 에지 컴퓨팅

에지컴퓨팅이 지금 4차 산업혁명의 필수 기술로 주목받는 배경에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가상현실 등 즉시 대처가 필요한 기술의 대두와 흐름을 같이 합니다. 최종 사용가 근처에서 100% 정확도를 가진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건, 가장 중요한 기술임에 틀림없습니다.

 

특히 무인항공기나 자율주행 자동차에 있어 에지의 역할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전송하는 에지 컴퓨팅 장치를 사용하는 교통 감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에 필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프로세싱은 중앙화 된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에지컴퓨팅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렇다면 에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뛰어난 처리 능력과 스토리지 그리고 고급 기능을 탑재한 AI칩이 에지 디바이스에 탑재되어, 중앙서비스로서 관리되는 자율권을 가진 (Empowered Edge) 모델로 진화할 것입니다.

 

 

PG 주니어 펜타브리드 리더

샤우트 414호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