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브리드는 2012년부터 ‘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지구와 지구인을 살리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매달 한 번 본 꼭지를 통해 저희의 ‘지살펜’ 에피소드를 전하려 합니다.

 


 

지살펜 Episode 4.

남수단 톤즈에 과실수를 보냅니다.

펜타브리드 UX사업본부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구아바 나무와 커스터드애플 나무를 남수단 톤즈에 선물합니다.

남수단(남수단공화국, The Republic of South Sudan)은 두 차례에 걸친 내전을 겪다가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된 신생 독립국가입니다. 오랜 내전 때문에 사회 곳곳에서 가난과 싸우고 있으며, 의료시설이 부족해 산모 사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남수단 대부분의 노동인구가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는데, 이들 중 90% 가량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아직도 ‘전쟁’과 ‘가난’의 굴레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니, 사무실에 앉아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 새삼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게 됩니다.

남수단 중에서도 특히 톤즈는 식량, 안보 등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지원이 가장 열악한 곳입니다. 펜타브리드 UX사업본부는 영양실조와 궁핍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톤즈 사람들이 지속적인 영양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한 구아바 나무와 커스터드 애플 나무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나무는 척박한 토지에서도 잘 자라는 데다 1년 안에 열매를 맺기 때문에, 오랜시간 열매를 기다려야 하는 망고나무 등에 비해 빠르게 영양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혹시, 의지는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식목일에 나무를 심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4월이 가기 전에 영양분이 풍부한 구아바 나무를 톤즈에 선물하는 게 어떨까요? 

*참고: 두산백과, 월드비전

*월드비전 희망의 선물 웹사이트 http://www.worldvision.or.kr/gif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