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펜타브리드의 크리에이티브 시즌 2의 세 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면지를 활용해 노트로 만드는 못생겼지만 착한 ‘어글리 노트(Ugly Note)’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이면지를 모아 만든 가볍고 예쁜 ‘어글리 노트’

지살펜에서는 환경운동, 사회공헌캠페인은 결코 거창한 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곤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사내 이면지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종이낭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일단, 사내 회의용 혹은 보고용 프린트의 경우 양면인쇄를 권장하자. 그래도 남은 이면지들은 모두 모아 노트로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눠주자.‘라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하를 포함해 총 7층의 사무실에서 발생한 이면지들을 모두 모았고, 쓰지 않는 잡지들을 가져다가 표지로 만들고, 페이퍼테이프와 노끈 등을 활용해 3가지 방식으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기계로 찍어낸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만든 거라 자세히 보면 삐뚤빼뚤할 수밖에 없어서 이름은 ‘어글리 노트’라고 붙였지만, 보면 볼수록 예쁩니다. 게다가 가벼워서 휴대하기도 좋고요.

 

 

어글리 노트 캠페인에 동참하세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캠페인 광고에 서는 매년 전세계에서 4억톤의 종이가 낭비된다고 경고합니다. 우리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이죠. 어글리 노트의 시작은 펜타브리드 내의 종이 낭비를 줄이는 것이었지만, 사실 이 작은 운동은 이면지가 많이 발생하는 기업이라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호응도나 관심을 이끄는 실용적인 캠페인이기도 하고요. 50권의 1차 제작분이 눈 깜짝할 사이 동나고, 벌써 2차 제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죠. 그래서 펜타브리드는 어글리 노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확장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의미있는 확장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으로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