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웃으며 걸어오고 있다.

 

                                          - 이른 봄의 詩, 천양희 

 

봄.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어 정성껏 가꾸면
무슨 꽃이 필까? 어떤 향기가 날까?
그 향기로 당신의 마음을 두드려 열 수 있을까?
또 궁금해지고, 또 기대를 키워보는
봄.

나뭇가지 사이로 웃으며 걸어오는 햇빛처럼
새로운 기대와 호기심 가득 안고 당신을 향해 걷는 
펜타브리드의 열세번째 봄.  

 

 

 

펜타브리드에서는 분기별로 그림엽서를 제작하여 PC와 Mobile버전 Wall Paper를 나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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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