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연 5만여건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5년째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보행자 사망자는 꾸준한 증가세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보행자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강자'인 운전자의 인식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무의식 속에 있는 운전자의 문제인식

 

'나는 차에 있으니 크게 다칠 일 없어.

그저 운이 나쁜 사고일 뿐이야.'

 

우리는 이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도전했습니다. 아주 강하게.

 

"운전자에게는 사고이지만 보행자에게는 테러입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IS를 비롯한 테러의 상황과

보행자사고를 당한 가정의 피해를 동일시했는데요.

 

운전자에겐 불편한 말이 되겠지만,

그 불편함이 사고에 대한 인식을 바꾸리라 생각합니다.

 

이 불편한 시도를 통해 안전한 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운전자는 보행자를 존중하고, 보행자는 운전자를 배려하는

안전으로 고속질주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봅니다.

 

영상보기: http://youtu.be/0V6GyZnTZ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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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