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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영화 <엑스맨>에서 초능력자들은 마치 장애인처럼 묘사됩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그들이 우리사회의 장애인처럼 묘사되는 건, 이들이 ‘일반인’과 다른 소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도 시각적 능력이 월등하게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숫자들을 단 몇 초만 보고 기억해내기도 하고, 한번 본 간판을 다 외우기도 합니다. 영화 속 초능력자가 아닌, 자폐인 이야기입니다.
사회 의사소통 능력은 떨어지는 반면에 시각적 능력은 매우 뛰어난 자폐인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이들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만 편견에 가려질 뿐이죠. 사회적 약자에 혐오 담론이 들끓는 우리 사회에서 어쩌면 예견될 일일지도 모릅니다.
오티스타는 장애인의 능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일방적인 도움을 받는 장애인에서, 함께 살아가는 스페셜리스트로의 변신이 시작되는 오티스타, 자폐인 디자이너가 만드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영화 <엑스맨>에서 갈 곳 없는 초능력자들을 보호해주는 ‘자비에학교’가 떠오르는 오티스타의 디자인 스쿨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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