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prism 제 3세계 광고 # Third World Advert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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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광고는 '익숙함'을 설득하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소비자가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들어서 알만한 이야기'로 스토리를 만들고, '보면 알만한 사람'이 화자가 되어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은 광고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초식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 혹은 크리에이티브는 기존의 관습에 저항하며 소비자의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 내야 하는 숙명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생리중인 여성은 불결하다.'는 오래된 여성차별적 관습의 폐해를 지적하며, 지난 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GLASS LION을 수상한 인도의 캠페인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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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혈액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루마니아의 현실에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메시지를 던져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 낸 캠페인도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딘가에서는 관습에 저항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투쟁들이 분명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펜타프리즘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제 3세계의 광고>를 통해 광고의 의미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혹, 그리고 투쟁이라는 크리에이티브의 숙명과 그 영향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환영합니다.

PENTAPRISM | THIRLD WORLD ADVERTISING

 

Pentaprism Monthly Marketing Trend Report 펜타프리즘 편집실 eXperience Marketing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