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Place # 우리가 그토록 꿈꾸던 꿀잠의 세계로 24시간 수면카페 꿀잠 리클라이너 라운지

 

 All you Need is Sleep

 

인생의 3분의 1은 잠을 자면서 보낸다. 12분의 1은 꿈을 꾸면서 보낸다고 한다. 잠과 꿈, 일상이 균형 잡힐 때 우리 삶은 활기와 창의성으로 꽃피우게 된다. 그러나 치열한 일상을 견디듯 살아가는 바쁜 도시인에게 수면 부족은 고질병이 된지 오래다. ‘, 꿀잠 한번 자 봤으면…’을 간절히 바라보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휴식은커녕 창의적 사고의 원천인 거대한 꿈의 세계에 접속될 여유조차 없는 거다. 여기, 커피 한 잔 값으로 도시인의 숙면을 돕는 수면카페가 있다. 밥보다 잠이 절실했던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천국 같은 곳 <꿀잠>. 고급스런 커튼으로 길게 드리워진 독립 공간 속 안락함 대명사인 리클라이너 소파에 몸을 눕히면 어느새, 쌓인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아 들면서 안락한 잠의 세계에 빠져들 것이다. 짧은 숙면은 깊은 밤잠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는 걸 아는가? 습관적 수면 부족으로 졸음과 싸우고 있다면, 오라! 꿀잠으로


<서울경제 뉴스>


안락함의 대명사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숙면을
마치 작은 호텔에 온 듯 최고의 휴식 선물
꿀잠
, 마치 개별성을 최대한 존중받는 작은 호텔에 들어선 느낌이다. 신발을 벗고 문을 열면 기품 있는 커튼이 쳐진 나만의 독립 공간으로 바로 안내된다. 순식간에 심플하고 기품 있는 나만의 아지트 생성! 리클라이너 소파에 누워 바로 숙면을 취하거나, 설치된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며 자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안마 의자 공간이 따로 있어서 안마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잠은 몸에 활력을 주는 최고의 보약
몸에 적신호가 켜졌다면 잠시 멈춰
꿀잠 주무시고 가세요
샤우트는 리클라이너 소파로 안내되자마자 정말 꿀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 겨우 30분 정도가 지났을 뿐인데, 푹 잔 것처럼 가뿐하고 개운한 느낌! 수면카페 비즈니스의 선구자 배범찬 대표에게 물었다 신박한 경험이에요. 짧은 시간이었는데 깊은 안락감을 느꼈어요. 꿀잠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제가 좀 쉬고 싶어서요...” 너무도 단순 솔직한 답변이었다. 그럴만도 한 게 배범찬 대표는 5~6년 전까지만 해도 영화사에서 제작?수입일을 하며 며칠씩 야근하기 일쑤였다. “야근과 회식이 많아 항상 피곤에 찌든 상태였는데, 그때마다 밥 대신 어디 가서 1시간 만이라도 푹 자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우연히 한 호텔 사우나에 갔다가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쉴 기회가 있었는데, 최고의 편안함을 느꼈어요. ‘아 바로 이거야!’를 마음속으로 외쳤어요. ‘이걸 밖으로 끌어와 보면 어떨까?’ 란 생각이 그 시초예요. 매번 호텔에 가기는 부담될 테니, 나 같은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들러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기를 바라는 절실함이 <꿀잠>을 탄생시킨 것 같아요.

“진심으로 절박한 마음에서 시작된 거군요. 수면카페라는 생소한 비즈니스, 거의 최초나 다름없으셨을 텐데 주변 반응은 어떠했나요?” “다들 망한다며 반대를 하더라고요. 누가 돈을 주고 자냐, 돈 절대 안 된다. 수익성을 따져보니 정말 힘들겠더라고요. 한동안 가슴 한켠에 묻어 놓았었는데, 작년에 ‘이걸 안 하면 내가 평생 후회하겠다’는 느낌이 자꾸 올라와 저질러 버렸죠.


 

특별한 홍보 없이도 관심을 끌어당기는 비결
꿀잠의 세계를 알게 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얼마나 많은 분들이 꿀잠을 찾아주시나요?” “작년 8월 휴가철에 오픈을 했으니 처음엔 썰렁했죠. 하루에 3~4분 올까 말까 했는데, 점점 10, 20, 30분이 되더니 지금은 60~70분 정도가 오가요.” “주로 어떤 분들이 찾아주세요?” “직장인들의 삶은 피로의 연속이잖아요. 점심시간엔 밥 대신 잠을 선택하신 분들이 주를 이루시고, 오후엔 영업사원분들이나 공부에 지친 학생들, 약속 시간까지 잠시 짬이 나신 분들이 방문하세요. 의외로 여성분들이 더 많이 찾아주세요. 처음엔 ‘어떻게 낯선 공간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잠을 잘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하셨는데 ‘여기 와야만 숙면이 가능하다’며 단골 고객이 되어 매일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세요(웃음).

“오픈한지 7개월 만에 흑자 전환이 되셨다고요. 광고나 홍보 없이 고객을 끌 수 있는 꿀잠만의 비결은 뭔가요?” “꿀잠 오픈 시 정말 많은 광고홍보 회사의 연락을 받았지만, 아예 안 했어요. 현재 유아용품 쪽 사업도 병행하고 있기에 홍보 마케팅 쪽 일을 의뢰해 봤거든요. 진정성 없는 피상적 커뮤니케이션의 반복은 결국 사업에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독특한 공간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인테리어까지 직접 하며 온 영혼을 담은 공간인 만큼 자발적인 힘으로 잘 자라길 믿어줬어요. 고객들이 신경 쓰일 수 있는 청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고, 고객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섬기듯 모시는 데만 집중했죠. 그랬더니 오히려 고객님들이 블로그에 진심을 담아 홍보를 해 주시고, 주요 일간지들에서 취재 요청을 해 주시더라고요. 꿀잠은 100% 고객님들 입소문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도시인의 행복을 꿈꾸는 <꿀잠>
새해 1, 신논현역에 2호점 오픈 예정
“최근 꿀잠과 타이틀, 인테리어까지 흡사한 낮잠카페들이 속속 생기는 걸 보니, 우리 삶에 꼭 필요했던 서비스였나 봐요. 처음엔 다들 말렸던 사업이 도심 곳곳에 확산되는 걸 보며 무엇을 느끼셨나요?” “사실, 수면 문화는 널리 확산되어야 해요. 도시인들은 너무 쉼의 미학을 잊고 살고 있잖아요. 잠은 삶의 활력과 균형을 찾아주는 일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와 너무도 유사한 콘셉트로 오픈되는 공간을 보면서는 웃음이 나기도 하고, 그래도 내가 유의미한 일을 하고 있기는 하구나 느끼죠”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은요?” “꾸준히 꿀잠을 사랑해 주신 분들 덕분에, 내년 1월 신논현역 교보타워 근처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됐어요. 꿀잠의 꿈은 어디에 생기든 항상 똑같을 거예요.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로 지친 분들이 잠시라도 편안한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계획이고 꿈인 것 같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커피 한잔 값으로 즐기는 꿀잠
꿀잠을 제대로 즐기는 꿀팁 5


1. 리클라이너 소파를 내 몸에 딱 맞게 조작해 보세요.
리모컨으로 리클라이너 소파의 등과 발의 각도를 조작해 가장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보세요. 풍부한 쿠션감과 부드러운 감촉이 안락감을 더해줄 거예요.

2. 커튼으로 나만의 혹은 우리만의 아지트 창조해 보세요.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커튼으로 나만의 독립 공간 혹은 두세 명의 공간으로 연출해 봐요. 다른 이에게 방해받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은은한 조명까지 더해져 휴식을 돕습니다.

3. 내 귀에만 들리는 소파 내장 스피커로 TV를 시청해 보세요.
각각의 리클라이너 소파베드 헤드에는 TV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요. 옆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으며, 헤드셋 없이도 조용히 TV 시청이 가능합니다.

4. 꿀잠 부르는 안마 의자 서비스는 무료입니다.
별도의 공간에 바디프렌즈 안마의자가 되어 있어요. 원하시면 20분간 무료 마사지를 받으실 수 있어요. 개인의 취향대로 강약의 세기가 다른 4개의 프로그램(활력, 휴식, 스트레칭, 수면) 선택이 가능하며, 몸에 쌓인 피로를 확 풀어주기에, 마사지 후엔 더 꿀맛 같은 잠을 주무실 수 있답니다.

5. 꿀잠이 제공하는 깨알 서비스도 놓침 없이 이용해 보세요.
편안한 숙면을 돕기 위해 소파베드 옆 아로마 디퓨져가 은은한 향을 뿜어줍니다. 공기청정기와 피톤치드도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실내공기가 유지됩니다. 또한 내부에 별도의 테라스가 있어 휴대폰 통화나 흡연이 가능하고요, 잡지와 간단한 만화책들, 안대와 귀마개도 비치되어 있어요. 물과 커피, 수면에 도움 되는 전통차는 자유롭게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샤우트 374호에서 보기 : http://www.pentabreed.com/newsletter/newsletter37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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