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성을 인정하고 특색으로 받아드리고 있는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 지금 디자인은 어떤 방식으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쉽게 뽑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플러그 / 출처:https://www.red-dot.org/ko


유니버셜디자인이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PEOPLE)’ 혹은 범용 디자인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연령과 성별, 국적(언어), 장애의 유무 등과 같은 개인의 능력과 개성의 차이와 관계없이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건축ㆍ환경, 서비스 등의 구현 (디자인)을 의미하는데요. 장애인만을 위해서 디자인 되는 배리어 프리 디자인보다 더 넓게 모두가 사용 할 수 있는 보편적인 디자인입니다.

 


개성 표현이 가능한 이모지


수화, 장애인, 다양한 구성의 가족을 나타내는 이모지들 / 출처: 아이폰 캡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모지를 한 번쯤은 사용한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모지의 옵션이 예전보다 케이스가 많아졌습니다. 노랑의 심슨 컬러로만 가졌던 사람의 경우 다양한 피부색의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동성 커플, 노인 성별, 종교, 휠체어, 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이모지가 생겼습니다. 다양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 배려로 개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받아 드릴 수 있는 사회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현대백화점, 100% 재생용지 쇼핑백

 
출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22113260003283?did=GO

 

꾸준한 지구온난화 악화가 기상 이변으로 인해서 몸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친환경/환경보호에 관심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현대백화점이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품질의 백화점 쇼핑백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격으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유통업계의 친환경 경영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사용을 중단하고 대신 100% 재생용지로 제작한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백화점의 화려함을 버리고 친환경을 선도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전 세계 80억 인구의 지속 가능한 삶을, 더불어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